지난 가을 이 호텔에 투숙했던 그는 그저 평범한 손님들 중 하나였다. 늘 하던 것처럼 방을 안내해 주고 한 시간 정도가 흘렀는데 그 손님이 프론트로 전화를 걸어왔다. 창문에 붙이는 한지와 풀을 가져다 달라는 것이었다. 갑자기 풀과 한지를 갖다 달라는 말에 어리둥절해진 부하직원이 김부장에게 손님의 말을 전했고, 김부장은 무슨 일인가 싶어 직접 그 객실로 올라갔다. "손님, 어디 불편한 점이 있으십니까?" "불편하다기 보다 저기 창문에 종이가 찢겨져 있길래 그것을 바르려고 합니다."
我是主人(2)
去年秋天,在这个酒店住宿的这个客人只是普通的客人中的一个。像往常一样介绍房间之后,过了一个多小时,客人打电话到前台索要贴窗户纸和胶水,对这种突如其来的要求,职员们也不知所措,只好告诉了金部长。金部长想查清到底发生什么事情就直接来到了客房,问道:“客人,有哪里让您不方便的吗?”客人答道:“没什么不便的,只是那边窗户的贴纸撕开了,所以想沾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