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준:아직은 막내라 잘 모르지 시키는 일이나 하고 있으니까.
수지: 그렇게 생각이 없니?시킨다고 그런 일을 해?
재준:내 일이 어때서?네가 하는 짓보다는 훨 낫지.
수지: 짓?넌 내 일이 짓거리로 보여?
재준:그럼 자랑스럽냐?
수지:네가 하는 짓보단청소부가 백배,천 배 자랑스러워.
재준:청소부?네가 청소부라고?다 알고 있어.평범한 청소부 아니라는 거.
수지:다 알고 있었단 말이지?그걸 알고 나한테 접근했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