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PD:미안하고 지연 씨 그냥 오늘만 이걸로 갑시다.
지연: 오늘 아침어떠세요.여러분,일주일 중에서 월요일이 제일 힘든 이유가 뭔지 아세요?그건 일요일 저녁에 미리 너무 걱정을 많이 해서래요.그러니까 우리 활기찬 월요일을 위해서 너무 앞서 걱정하지 말자고요.
지연:내가 이따위 대본으로방송을…참 나…신선함이 무기라더니 신선하긴 하네.스카우트 돼서 왔다는 작가가 프로 순서도 몰라?
영미:죄송합니다.다음부턴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지연:처음부터 이런 일이 없었어야 하는 거 아냐?여기가 무슨 학생들 실습실도 아니고 말이야.
영미:죄송합니다.
지연:미안할 일을 안 만들면 되잖아?사과할 시간에 대본 더 잘 쓸 생각이나 해.수습이면 가르치기나 하지 어디서 메인 작가라고.
이PD:어차피 뭐,이제 한 식군데…부족한 거 있으면 이렇게 함께 채워가고 그래 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