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서는 ‘한국문화총서’(을유문화사, 1947), ‘대동문화연구원총서’(성균관대학교, 1958), ‘한국연구총서’(한국연구원, 1958) 등이 간행되었다.
사전으로는 ≪큰사전≫(한글학회 편, 을유문화사, 1947∼1957), ≪국어대사전≫(이희승 편, 민중서관, 1961), ≪국사대사전≫(이홍직 편, 지문각, 1962∼1963) 등이 있고, 백과사전으로는 ≪세계대백과사전≫(학원사, 1958∼1960),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198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991) 등이 있다.
1980년대 출판의 활성화와 양적인 증대를 계기로 출판 전문인의 양성이 요청되어, 1981년에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 출판잡지 전공이 개설되었으며, 1982년에는 혜전대학에 정규적인 출판학과가 개설되고 1984년에 대학 부설 출판문화연구소가 설치되었다.
한국의 도서출판 발행량은 착실하게, 그리고 급속하게 성장해 왔다. 종수의 경우 1949년에는 1,754종이었다가 점차 증가하여 1983년에 3만 종이 넘었으며, 1990년에는 4만 1712종으로 최고의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수치들은 초판과 중판을 합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