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간행물 총 종수는 5,927종, 월간 이하 잡지 종수는 3,564종이다. 만화 출판은 발행 종수 9,134종, 발행 부수 3666만 5233부이다. 전자출판은 1999년 1년 동안에 발행된 CD-ROM이 230종으로 전년도에 비해 15종이 증가했으며,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발행된 CD-ROM은 총 1,756종이다.
우리 나라의 CD-ROM 출판은 1991년 큐닉스 컴퓨터가 ≪성경 라이브러리≫를 선보인 데서 시작되었다. 1999년의 분야별 발행 종수는 문학이 5,020종(19.4%), 사회과학이 4,483종(17.3%), 기술과학이 4,026종(15.5%), 아동도서가 3,399종(13.1%), 학습참고서가 2,298종(8.9%), 종교가 1,690종(6.5%), 예술이 1,400종(5.4%), 언어가 1,357종(5.2%), 역사가 821종(3.2%), 철학이 577종(2.2%), 순수과학이 460종(1.8%), 총류가 379종(1.5%)의 순이다. 만화는 9,134종으로, 만화를 합한 총 종수 3만 5044종의 26%를 점유하였다.
발행 종수가 1998년에 비해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는 철학(35.7%)이고, 다음으로 역사(27.7%), 학습참고서(27.1%), 총류(15.5%) 등의 순이다. 발행 부수면에서는 아동 분야(29.9%), 예술 분야(25.8%), 만화 분야(11.0%) 등이 증가되었는데, 이것은 다수의 출판사들이 불황 극복방안으로 아동 분야와 만화 분야로 출판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999년의 번역도서는 발행 종수가 6,860종으로 1998년(6,633종)에 비해 3.4% 증가함으로써 전체 총 종수(3만 5044종)의 19.6%를 점유하여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