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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民俗现场——4.한식 - 청천리 은진송씨 절사

发布时间:2011-05-10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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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청천리. 이곳이 바로 조선 후기 문신이며 대학자였던 노론의 영수, 우암 송시열 선생의 묘가 있는 곳이다.

4월 한식. 우암의 후손들도 선조의 묘를 찾는다.

이 절사에는 괴산, 청주 등에 살고있는 우암의 후손들이 참가한다.

종손이 간단한 인사만을 올리며 산위로 올라가는데, 묘에 절을 할 때는 조상에 대한 예를 다하기 위해 신발을 벗는다.

 
우암의 집은 절사를 산소에서 직접 지내지 않고 재실에서 지내기 위해 우암의 묘소에서  집에서 직접 마련한 간소한 음식을 바치고 고유를 한다. 이 절차를 ‘천'이라 한다.

천이 끝나고 나서 후손들은 묘소 아래 있는 재실로 내려온다. 

이 집안은 제수를 진설할 때 홍동백서의 원칙에 따라 누런 빛이 도는 배를 서쪽에 놓기 위해 배 껍질을 벗겨 흰 속살이 드러나도록 한다.

우암의 집에서는 부부를 함께 차리는 합설을 하기 때문에 부인의 제사도 함께 지낸다.

종손 이하의 자손들 모두가 절을 두 번 올리는 것은 묘소로부터 모셔온 조상님께 드리는 인사이다.

종손은 하늘과 지하에 있을수도 있는 모든 조상신을 향해 오늘의 절사를 알린다.

향을 피워  오늘의 절사를 알리고 술잔을 모사기에 세 번에 나누어 따라 붓는다.

모사기에 술을 따르는 것은 지하에 계신 조상신을 위해서 술로 강신을 청하는 것이다.

우암 종가에서는 여느 집과는 달리 서서 술을 따른다. 

초헌 후  육적을 올리는데, 고기와 물고기, 갱은 미리 진설하지 않고 순서에 따라 올리는 것이 독특하다.

조상님께 절사를 고하는 독축을 한다.

독축이 끝나면 종손만 두 번 절을 올린다.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에는 계적을 올리고 종헌에는 어적을 순서에 따라 올린다.

제를 지내는 원칙과 순서는 집안의 가풍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연장자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삼헌을 한다.

종헌이 끝나면 자손들은 조상이 음식을 흠향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시간인 합문을 한다.

국을 내리고 숭늉을 올리는 진다가 이어진다.

수저를 내리고 밥뚜껑을 덮는데 이를 철시복반 이라 한다.

조상신을 보내드리기 위해 참사자 전체가 재배를 드리는 사신이 이어진다.

축문과 지방을 불사르는 분축은 종손이 재실 밖에서 행한다.

인터뷰: 요새 기술로는 이렇게 못해

재실 왼편에는 우암의 공덕을 기리는 신도비가 있다. 신도비를 세운 비각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산신제를 드리는 것은 산소가 있는 산의 신령에게 조상의 묘소를 잘 보살펴 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제수를 음복하며 자신의 뿌리인 조상을 기리는 한식 차례....

조상의 묘를 돌보고 제를 지내는 것은 조상에 대한 고마움과 은혜를 되새기고

못다한 효를 실천하는 것이다.

한식 차례는 전통과 가풍을 익히며 세대간의 정을 이어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Tag: 韩国民俗现场 한식 청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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