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의 수출가격이 수입차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지난해 승용차 수출입동향을 보면 국산차는 평균 한 대당 수출가격이 만 3천364 달러로 전년보다 2.5% 높아졌습니다.
반면 수입차는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4.2% 내렸지만 3만 천 675달러를 기록해 국산차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과 러시아 등이 최대 수출시장이었고 수입차는 중·대형의 경우 독일산이, 경차와 소형차는 프랑스산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