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북부지역의 소 브루셀라병 발병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해 경기 북부 지역 브루셀라병 발병률은 전체 검사 농가의 0.06%로, 전국 평균인 0.15%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또 지난 2005부터 2007년까지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천 육백여 마리의 가축에서 브루셀라병이 발견됐지만, 지난 2010부터 2012년까지는 170마리, 지난해에는 13마리로 발병 가축이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정기 검진과 집중소독대책 등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발병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를 계속하는 등 전염병 근절 대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