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는 빨라지고, 지체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석달동안 도로교통공단에 조사를 의뢰해 인주로 등 인천시내 64개 간선도로를 조사한 결과 통행속도는 26.1km/h로 전년도 조사 때 보다 평균 1.2km/h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신호대기 등으로 정지한 시간을 계산한 지체시간은 1킬로미터당 60.6초로 전년도보다 9.2초 줄었습니다.
경찰은 2010년 이후 교통량이 매년 6%씩 증가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주요교차로 60곳에 대한 신호연동화 개선사업이 이뤄졌고, 지하철 7호선 등 공사구간이 감소했기 때문에 주행여건은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