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도내 28개 불산 취급 업체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나섭니다.
안전진단 대상 업체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불산 사용업체 15곳과 제조업체 8곳, 판매업체 5곳입니다.
경기도는 구미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지난해 10월 불산 취급업체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했지만 모두 '안전'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점검한 지 3개월여 만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누출 사고가 나자 부실 점검이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