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8시 반쯤 서울 목동의 한 백화점 뒤편 도로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소방당국 관계자 50여 명은 현장에서 한 여행가방을 발견해 내부 검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길가에 누군가 여행가방을 놓고 사라져 이를 본 시민이 신고를 했다며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찾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