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규모에 비해 사망자가 적었던 이유는 달라진 여객기 설계 방식과 화재 진압 방식 때문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분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객기 좌석이 방염 재료로 제작되고 단단하게 기체에 조립돼 충돌 사고가 일어나도 탑승객들이 대피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사고기 기종인 보잉777 여객기는 전체 탈출구 가운데 절반을 열 수 없는 상황에도 90초 만에 탑승객 전원이 탈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 공항별로 화재 진압 능력이 향상된 것도 사고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이들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