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가 발생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중 하나로 꼽혔던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전문지 트래블 앤드 레저 매거진의 2011년 조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앞선 5년 동안 안전사고가 55건 발생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4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CBS 방송도 미국 연방항공청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까다로운 지형 조건을 갖췄다며 특별 공항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항의 이착륙 횟수는 2010년 기준 39만 회로 인천공항의 배에 이르며, 연간 수송여객은 약 4천만 명으로 미국에서 10번째 안에 드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