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6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종합 경기 전망치가 93.1로 넉 달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습니다.
BSI 전망치는 올해 초 기준선인 100을 오르내리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세월호 참사에 따른 내수 침체의 여파로 지난 6월부터 계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입니다.
전경련은 소비심리 회복이 부진한데다 유로존과 일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