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는 망토를 급히 벗고 편지를 집었다. 그것은 그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좁다랗고 꼬불꼬불한 글씨체로 다음과 같이쓰여 있었다.
네 아버지가 퐁아가시기 전에 이것응 내게 딸기셨다
이제 네게 릉려중 때가 진 것 같구나.
쏜 사용하거라.
떼러 크러스따스
보낸 사람의 이름은 없었다. 해리는 그 편지를 뚫어지게 보았다. 론은 그 망토에 감탄하고 있었다.
"이런 것을 받을 수 있다면 난 무슨 짓이라도 하겠어." 그가말했다. "무슨 짓이라도. 왜 그래?"
지무 것도 아냐.' 해리가 말했다. 그는 아주 이상한 기분이들었다. 누가 그 망토를 보냈을까?그게 정말로 한때 그의 아버지 것이었을까?
그가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기숙사 문이 왈칵 열리며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형제가 뛰어들어왔다. 해리는 얼른 그 망토를 보이지 않게 쑤셔 넣었다. 아직은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그얘길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야, 봐- 해리도 위즐리 스웨터를 가졌지 !"
프레드와 조지는 파란색 스웨터를 입고 있었는데,하나에는노란색으로 커다랗게 『라고 쓰여 있었고, 다른 하나에는 G라고 쓰여 있었다.
◎핀데 해리의 스웨터가 우리 것보다 더 좋군.' 프레드가해리의 스웨터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건 우리 가족이 아니기때문에 엄마께서 더 공을 들이신 게 분명해"
'넌 왜 스웨터를 입고 있지 않니,론?" 조지가 물었다 "자,어서 입어, 따뜻하고 좋아."
'난 밤색이 싫어.' 론이 스웨터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써 입으며 전혀 내키지 않는 듯 투덜거렸다.
'네 스웨터엔 문자가 안 쓰여 있네," 조지가 말했다. '건 네이름을 잊어먹지 않는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일 거야.그렇다고우리가 멍청하다는 건 아냐- 우리도 우리 이름이 그레드와포지(장난으로 프레드와 조지의 첫 문자『와 G를 바꾸어서 발음한것잉 : 옮긴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왜 이렇게 시끄럽니?"
퍼시 위즐리가 못마땅한 얼굴로 문으로 고개를 디밀었다. 프레드에게 잡힌 팔에 울퉁불퉁한 스웨터가 들려 있는 것으로봐서 그 역시 선물들을 풀고 있었던 게 분명했다.
'반장이라는 뜻의 딜네! 입어,퍼시 형, 어서,우리 모두 스웨터를 입고 있잖아, 해리도 있단 말야."
'난- 입고 싶지- 않아一' 쌍등이 형제가 그의 머리 위로그 스웨터를 억지로 입히려다가, 안경이 비뚤어지자 퍼시가탁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은 설마 반장들과 지낼 일은 없겠지." 조지가 말했다.
◎띠스마스는 가족들을 위한 시간이잖아.'
그들은 퍼시의 스웨터로 그의 양팔을 뒤로 묶고 방에서 걸어나가게 했다.
해리는 평생 그런 크리스마스 저녁식사를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Im마리의 살진 칠면조 구이와 산더미 같은 구운감자와 삶은 감자, 타원형의 큰 접시에 담긴 가늘고 작은 소시지,움푹한 그릇에 담긴 버터 바른 콩,은빛 배에 담긴 진한그레이리 소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