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우린 600·쏟이 아니잖아.' 론이 그녀를 상기시켰다.
'그런데 넌 뭘 공부하고 있는 거니,이미 다 알고 있는데.''내가 뭘 공부하느냐구?너 미쳤니?우린 2학년으로 진급하려면 이린 시험들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걸 모르니? 그것들은대단히 중요하다구, 난 한 달 전에 공부를 시작했어야 했어,나도 내가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유감스럽게도, 선생님들은 헤르미온느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선생님들은 그들에게 어찌나 많은 숙제를 내 주었던지 부활절 휴일은 크리스마스 휴일만큼 재미있지가 않았다. 용의 피에 대한 열두 가지 사용법을 열거하거나요술지팡이 휘두르는 동작을 연습하는 헤르미온느를 옆에 두고 편하게 쉬기란 힘들었다.
불평하고 하품을 하면서도, 해리와 론은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도서실에서 그녀와 함께 보내며,그 모든 공부를 해내려고애썼다.
"이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안' 론이 어느 날 오후 깃핀을던지고 동경하는 눈초리로 도서실 창 밖을 내다보면서 갑자기이렇게 말했다.
그 날은 정말로 몇 달 만에 찾아온 화창한 날이었다. 하늘은맑았고,물망초는 파랗게 피어났으며 햇살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느낄 수 있었다.
해리는 ◎70가지 마법의 약초와 곰팡이' 책에서 '꽃 박하'부분을 훌어보고 있다가,론이 "해그리드! 도서실에서 뭐하고계시는 거예요?"라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서야 비로소 고개를들었다.
해그리드가 등뒤에 뭔가를 숨긴 채, 발을 질질 끌며 다가왔다. 그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더지가죽 코트를 입고 있었다.
'◎냥 보는 거야." 그가 단번에 그들의 관심을 끌게 하는 의뭉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니들은 뭐하는 거니?" 그가 갑자기 수상쩍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희들 아직도 니콜라스 플라멜을 찾고 있는 거니, 어?"
"그가 누군지는 오래 전에 알아냈어요.' 론이 인상적으로 말했다. ◎띠고 우린 저 개가 뭘 지키고 있는지도 알아요,마법사의 도一'
"쉬." 해그리드가 얼른 누군가 듣고 있는지 보려고 주위를둘러보았다. ◎씨지르지 마,너 왜 그러니?"
"사실, 물어보고 싶은 게 몇 가지 있어요" 해리가 말했다.
◎써피 말고 그 돌을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요一"
"쉬!" 해그리드가 다시 말했다. "잘 들어- 나중에 찾아와,뭐든 다 말해주겠다고 약속하지는 못하지만, 이 안에서 그것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지는 마,학생들이 알면 안되니까.그들은 내가 니들에게 말했다고 생각할 거야◎
◎런 나중에 봐요.' 해리가 말했다.
해그리드가 발을 질질 끌며 나갔다.
'그가 등뒤에 윌 숨기고 있었지?" 헤르미온느가 생각에 잠겨 말했다.
◎떼 그 돌과 어떤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가 어느 부분에 있었는지 알아볼게.' 론이 공부를 할만큼한 듯 말했다. 그는 잠시 뒤 양팔에 책을 산더미만큼 들고 와서는 탁자 위에 털썩 내려놓았다.
'옹익앗.1" 그가 속삭였다. "해 그리드는 용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있었어! '영국과 아일랜드의 용 종류', '알에서부터 지옥까지,용 파수꾼의 안내서' 이런 것들 좀 꽉."
'해그리드는 늘 용을 갖고 싶어 했었어, 처음 만났을 때 내게말해주었어." 해리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