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 !" 해리가 속삭였다.
말포이가 지나가다가 딱 멈춰서서 듣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얼마나 들었을까?해리는 말포이의 얼굴 표정을 보자 웬지 마음이 불안했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약초학 수업 내내 말다툼을 했고 마침내헤르미온느는 오전 쉬는 시간에 다른 두 사람과 함께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가는 데 동의했다.
수업이 끝나고 성에서 종 울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그들셋은 모종삽을 내려놓고 급히 정원을 지나 오두막으로 갔다.
해그리드가 벌개진 얼굴로 흥분해서 그들에게 인사를 했다.
"거의 나왔어."그가 그들을 안으로 안내하며 말했다.
식탁 위에 올려진 그 알에는 금이 확 가 있었다. 안에서 무언가가 움직였다. 그리고 이상하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들 모두 식탁 앞으로 의자를 바짝 끌어당기고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갑자기 긁는 소리가 나더니 알이 확 벌어졌다. 그리고 아기용이 식탁 위로 나가떨어졌다. 그것은 정확히 말해 예쁘지는않았다.
해리는 그것이 꼭 구겨진 까만 우산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다.
가시 투성이의 날개는 그 마르고 홀쭉한 몸에 비해 아주 컸고,그것은 넓은 콧구멍이 있는 길다란 코와, 꽁초 같은 뿔과 툭불거진 오렌지 빛깔의 눈을 갖고 있었다.
아기 용이 재채기를 했다. 그러자 코에서 두어 개의 불꽃이튀어나왔다.
"예쁘지 않니?" 해그리드가 중얼거렸다. 그는 손을 뻗어 용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것이 逃족한 송곳니를 드러내며,그의 손가락을 덥석 물었다
기끼쿠 깜짝이야, 봐, 녀석이 엄마를 알아보잖아!" 해그리드가 말했다.
"해그리드.'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노르웨이 리지백은 얼마나 빨리 자라죠, 정확히?"
바로그때,막 대답하려고 하던 해그리드의 얼굴에서 갑자기7l가 사라졌다-그리고 후다닥 일어서 창가로 달려갔다.
"왜 그래요?"
"누군가가 커튼 사이로 들여다보고 있었어- 아이였어- 학? 급히 달아났어,"
해리는 문으로 튀어나가 내다보았다. 먼 거리였지만 그 녀석게 틀림없었다.
말포이가 그 용을 보았던 것이다.
그 다음 한 주 동안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말포이의 미속에 숨어있는 음흥한 무언가 때문에 안절부절못했다. 그은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어두운 오두막에서 보내며 해그리f 설득했다.
'◎냥 놔주세요." 해리가 강력히 권했다. '풀어주라◎인'◎럴 수 없어." 해그리드가 말했다. '너무 어려. 죽을 거야."그들은 그 용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단 3주 만에 길이가 3배나 자라 있었다. 코에서는 연연기가 피어올랐다. 해그리드는 그 용을 돌보느라 사냥터기 일을 하지 못했다. 마룻바닥 여기저기에 빈 브랜디 병과깃털이 ◎굴었다.
'녀석을 노버트라고 부르기로 했어." 해그리드가 눈물어린-로 용을 바라보며 말했다. '녀석은 정말로 날 알아봐,지극L. 노버트! 노버트! 엄마가 어딨지?"
바로 그때.막 대답하려고 하던 해그리드의 얼굴에서 갑자기핏기가 사라졌다-그리고 후다닥 일어서 창가로 달려갔다.
"왜 그래요?"
◎군가가 커튼 사이로 들여다보고 있었어- 아이였어- 학교로 급히 달아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