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만 어느 걸 마셔야 할지 어떻게 알아?"
"잠간만 기다려 봐."
헤르미온느는 그 종이를 일곱 번 읽었다. 그리고는 주르르늘어선 병들 앞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며 혼자중얼중얼거렸다. 마침내, 그녀가 손뼉을 쳤다.
"알았어." 그녀가 말했다. "가장 작은 병이 검은 불을 지나가게 해줄 거야-그 돌이 있는 쪽으로.'
해리가 그 작은 병을 바라보았다.
"한 사람이 마시면 딱 좋겠어." 그가 말했다. "한 모금도 안돼 .'
그들은 마주 바라보았다.
"자줏빛 불꽃을 業고 돌아가게 하는 건 어느 병이야?"
헤르미온느가 오른쪽 끝에 있는 동그란 병을 가리켰다.
'네가 그걸 마셔." 해리가 말했다. "아냐, 잘 들어,론에게로돌아가.날아다니는 열쇠 방에서 텟자루들을 잡아타면 지하실문에서 나와 플러피를 지나갈 수 있을 거야-곧장 부엉이 방으로 가서 헤드위그를 덤블도어에게 보내,우린 그가 필요해.
내가 잠깐은 스네이프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그를 당할 수 없어, 정말로.'
◎띤만 해리- 그 사람이 그와 함께 있으면 어떡하지?"
◎쎄- 난 한번은 운이 좋았는데, 안 그래?" 해리가 그의흥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또 운이 좋을지도 모르지"
헤르미온느의 입술이 떨리더니, 그녀가 갑자기 해리에게로달려가 그를 껴안았다.
헤르미온느!"
"해리- 넌 훌릉한 마법사야."
'간 너만큼 훌릉하진 않아." 그녀가 그를 놓자,해리가 무안해서 말했다.
'내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책! 그리고 똑똑함! 더 중요한 것들이 있어- 우정과 용기야- 오, 해리- 조심해 !"
'너 먼저 마셔.' 해리가 말했다. '건 어느 게 어느 건지 확실히 알잖아, 안 그래?"
"물론이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녀가 끝에 있는 동그란병을 쭉 들이켜더니 진저리를 쳤다.
"독약은 아니지?" 해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아냐- 하지만 얼음 같아."
'빨리, 가, 약 효과가 떨어지기 전에."
"행운을 빌게- 몸조심해一"
'가!"
헤르미온느가 돌아서서 그 자줏빛 불길 속으로 곧장 걸어갔다.
해리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가장 작은 병을 집었다. 그는 검은 불꽃을 향해 돌아섰다.
'자 간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그 작은 병을 단숨에 마셔버렸다.
정말로 마치 얼음이 몸에 가득 차오르는 것 같았다. 그는 병을 내려놓고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마음을 다잡고, 검은 불꽃이 날름거리는 걸 보았지만, 아무 느낌도 없었다-잠시 어두운 불길만 보일 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그 뒤 그는 반대편에 있는,마지막 방에 와 있었다.
그곳엔 이미 누군가가 있었다-그러나 그건 스네이프가 아니었다. 그건 심지어 볼드모트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