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아!!!왜이래!정은아!!!!!!!!!!!!!!"
몆몆 아이들이 내 몸을 붙들고 ㅅ필사적으로 막았지만......
서인아를 끌고서 교실앞문으로 향하는 난.....이미..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서.인.아.하나만..보일뿐.......
이미 내 눈을 본 아이들은...날말리지 못했다..
서인아..너 정말 잘못걸렸구나...........라고 말하는듯..
서인아에게 애처로운 눈빚만 보낼뿐....
우리반에......지금 날 저지할사람은..단한명도 없...다....
.........
........
학교뒤 창고로 향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일분일초라도 빨리....
지금 내 손에 잡혀서 악쓰는.....이년을......죽여버려야했으니까.....
.....
쾅!!!!!!!!!!!!!!!!!!!!!!!!!!!!!★☆★☆
"너..너 왜이러는데...이유나 알자구!!!!이유는 알아야될꺼아냐!!!!"
".....입다문다..지금부터...이빨보이면.각오하는거다......"
".............이유나 알자구..이러지 말자구..응?제발....."
.......지금 서인아눈에 흐르는 눈물따윈 보이지 않는다.
아니...보지 않을거다....
....딱 10분간만...중학교때 시절로 돌아가는거다..딱 10분간만...
........
승표...........를.........이용했다고.승표를...
.......
......
.........
손에 잡히는건....닥치는대로 집어던졌다...
.........이것도 모자라다...
.....손바닥......?아니.....주먹.....주먹이다.......
피가 흐르고...눈엔 벌써 빨갛다 못해 푸른빚 멍이 들어버렸지만..
...........
난 멈추지 않았다..
아니...멈출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