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밑바닥에는 저녁 풍경이 흐르고 있어서, 말하자면 비치는 것과 비춰 주는 거울이 영화의 이중 영상처럼 움직이는 것이었다. 등장 인물과 배경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
黄昏的景色在镜后移动着。也就是说,镜面映现的虚像与镜后的实物好像电影里的叠影 一样在晃动。出场人物和背景没有任何联系。
더구나 인물은 투명한 덧없음으로, 풍경은 저녁 어둠의 몽롱한 흐름으로, 그 두 가지가 묘하게 융합되어 이 세상이 아닌 상징의 세계를 그리고 있었다.
而且人物是一种透明的幻像,景物则是在夜霭 中的朦胧暗流,两者消融在一起,描绘出一个超脱人世的象征的世界。
특히 처녀의 얼굴 한가운데에 들이나 산에 켜진 등불이 비쳤을 때는, 시마무라는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가슴이 떨렸을 정도였다.
特别是当山野里的灯 火映照在姑娘的脸上时,那种无法形容的美,使岛村的心都几乎为之颤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