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或许 是为了一朵菊花的盛开
杜鹃鸟
从春天开始叫个不停
或许 是为了一朵菊花的盛开
霹雳
才从乌云中响个不停
像从令人怀念,依恋和揪心的时节
回到现在
像从遥远,寂静无声的古老深巷中
回到故里
我站在镜子前
看窗外夜里的花朵
那些花儿开的就像我的姑娘一样漂亮
我那遥远的姑娘
你想绽开黄色的花瓣儿
可知昨夜下了一层薄霜
这一晚
我毫无睡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