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5개국에 번역된 '마시멜로 이야기'에 가장 열광한 것은 한국 독자들이었습니다. 자기희생과 절제의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의 정서와 책의 메시지가 잘 맞아떨어졌던 거죠."
“对在全球15个国家翻译出版的书籍《先别急着吃棉花糖》最狂热的是韩国读者。熟知自我牺牲和节制文化的韩国人的性情和这本书所传递的信息正好相符。”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 저자인 호아킴 데 포사다(61·사진)가 2일 오후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청소년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를 펴낸 그는 한국에서 200만부나 팔리며 마시멜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책의 성공 비결을 한국인의 고유 정서에서 찾았다.
全球畅销书《先别急着吃棉花糖》的作者乔辛-迪-波沙达(Joachim de Posada,照片)2日下午在首尔仁寺洞一家餐馆举行了记者会。他从韩国人固有的性情中找到了书籍热销的秘诀。该书在韩国的销量达到200万本。
'마시멜로 이야기'는 성공한 인물인 조나단이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성공에 이르는 키워드를 하나씩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다. 제목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4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따왔다. 연구진은 아이들에게 마시멜로 과자를 주면서 15분간 과자를 먹지 않고 참으면 상으로 과자 한 개를 더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 결과 3분의 1은 참지 못했고, 나머지는 끝까지 기다려 상을 받았다. 그로부터 14년 뒤 연구진이 이 아이들을 추적한 결과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아낸 아이들은 사회성이 뛰어난 청소년으로 성장했고, 그렇지 못했던 아이들은 쉽게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도 곧잘 싸움에 말려드는 유형의 인물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先别急着吃棉花糖》是一本自我启发类书籍,通过成功人士乔娜丹(音)给自己的司机讲述有趣的故事,一一提出了走向成功的关键词。书名取自美国斯坦福大学研究人员对四岁儿童进行的实验。研究小组给孩子们分发棉花糖说,如果你们忍着不吃坚持15分钟,作为奖励就再给一块饼干。结果,有三分之一的孩子没有忍住,其余的孩子坚持到底获得了奖励。14年后,研究组对这些孩子进行了追踪调查,结果,忍住棉花糖诱惑的孩子成长为非常适应社会适的出色青年,而没能忍住的孩子则成为容易发脾气、经常因小事而打架斗殴的人。
포사다는 "한국인은 마시멜로를 거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한국이 전쟁 후 단기간에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도 '인내와 절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경제 위기와 관련해 "위기의 시간에는 오히려 기회가 있기 마련이라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波沙达说:“韩国人是能够抗拒棉花糖的人。我相信韩国在战争后能够在短期内实现经济增长的动力也是‘忍耐和节制’。”波沙达就最近的经济危机建议说:“在危机时时刻反而更会有机会,有必要这样思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