树声
나무를 바라보면 묘한 생각이 든다.우린 왜 끝도 없이 참고 있는가.나무들이 내는 저 시끄러운 소리를 다른 어떤 소음보다도 더 쉽게 인내하는가.
我凝望着树时,对树感到疑惑。为何我们更愿一直忍受,他们近在我们的屋旁发出的声响?
우리의 주거지가 그렇게 가까운데도 우린 매일 그 소음 을 견디느라.삶의 리듬을 몽땅 잃어버리고 안정된 기쁨도 잃어 버리고 그저 그 소음을 경청하는 버릇만 얻게 되지.
我们忍受,日复一日直到我们失去所有节奏,和快乐的本性,而获得倾听的神态。
나무들은 떠날 것이라고 얘기를 하면서도 결코 떠나지 않으며 여전히 시끄럽게 떠들어대지,왜냐하면 지혜 가 늘고 나이가 들면 자신이 머무르는 결정을 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지.
他们总在说要离去,但从未离开;他们仍在谈论世故,随着他变得睿智和老成,现在他想要留下。
내 발은 바닥을 단단히 잡아당기고 내 머리는 어깨 쪽으로 흔들린다.난 때때로 나무들이 흔들리는 것을 지켜보곤 한다.
有时我从窗户或门里看着树木摇摆,我的头歪在一边,我的脚在地上挣扎。
창가에서나 문 앞에서 난 어디론가 떠날 것이다.난 남들이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이 선택을 할 것이다.
当有一天他们齐声叫喊,摇晃着身姿,要吓走天上的云朵,我将去往他乡,
언젠가 나무들은 목소리를 내고 몸을 흔들며 겁을 주겠지.머리 위에 있는 흰 구름을 쫓아버리려고 내가 해야 할 말은 이전 보다 적으나.난 결단코 떠날 것이다.
我将做一个潇洒决定。我将无话可说,而我要离去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