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5월 17일 03면] 외교부는 16일 내외신 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쑹타오(宋濤) 외교부 부부장과 장야오핑(蔣耀平) 상무부 부부장이 리커창 총리의 인도, 파키스탄, 스위스, 독일 순방 관련 배경, 주요 일정 및 의의 그리고 중국과 방문 국가와의 경제 무역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쑹타오 부부장은 중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양국 협력의 전략적 내실 또한 다져졌으며, 양국 정상은 새로운 상황 속에서 양국 간 실무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쑹타오 부부장은 리커창 총리의 독일 방문 기간 동안 요아임 가우크 대통령을 회견하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담을 가지며, 양국 및 중국과 유럽 관계 그리고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국 총리가 양국 간 언어의 해 개막을 공동 선포할 예정이며 독일의 정재계 인사들과도 만남을 가지고 양국 간 제조업, 투자, 재정, 도시화 등 분야의 협력 관련 협의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야오핑 상무부 부부장은 리커창 총리의 독일 방문 기간 동안 중국 상무부와 독일 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는 양국 상공계 오찬회에 참석하여 중요한 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며 양국 기업 간 자동차, 기계, 화공, 선박 등의 경제 무역 관련 협의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러쥔(吳樂珺)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