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5월 17일 03면] 외교부는 16일 내외신 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쑹타오(宋濤) 외교부 부부장과 장야오핑(蔣耀平) 상무부 부부장이 리커창 총리의 인도, 파키스탄, 스위스, 독일 순방 관련 배경, 주요 일정 및 의의 그리고 중국과 방문 국가와의 경제 무역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쑹타오 외교부 부부장은 인도는 중국의 중요한 이웃국가로 개도 대국이자 신흥국이라며, 리커창 총리의 첫 순방 첫 방문지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중국의 새 정부가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투자, 무역, 인프라 건설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부상조, 상호윈윈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인문 교류의 확대를 통해 상호이해를 높이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헌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쑹타오 부부장은 리커창 총리가 인도를 방문하는 기간 동안,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가지고, 프라납 뭐커지 인도 대통령을 비롯해 지도부와도 회견을 가지며, 양국 관계에 관련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수도 뉴델리 외에도 상업의 도시 붐바이도 방문 예정이며 양측 간 협력 관련 협의를 체결할 계획이다.
우러쥔(吳樂珺)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