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 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14~15일 이틀에 걸친 톈진(天津)시 방문기간 중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며 각 국가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흐름을 정확히 판단함과 동시에 18차 당대회 정신과 올해 사업에 대한 정부의 각종 계획에 따라 확신을 갖고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경제의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고, 국민생활을 보장하고 개선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여 전면적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 건설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톈진시 우칭(武淸)구의 한 밀밭을 찾은 시 주석은 밀의 작황을 면밀히 살피며 농민에게 논밭 관리상태와 예상 수확량을 묻기도 했다. 이어 시 주석은 “한 국가는 기본적인 식량 자급자족 가능해야만 식량안보에 대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경제와 사회 발전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빈하이신취(濱海新區)를 방문해 이 곳의 경제총량이 톈진시 경제총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설명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시 주석은 “경제와 사회의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쌍백년목표(공산당이 창당된 지 백년이 되는 2021년에는 전면적 샤오캉 사회를 완성하고 건국 백 주년이 되는 2049년에는 부강한 민주문명을 갖춘 조화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달성한다는 근대화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개혁을 한 층 심화하고 현 체제의 폐해를 개선하는 데 힘써야 한다”며 “톈진시는 빈하이신취를 충분히 이용해 중대개혁을 앞장서 시도함으로써 중국 전역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발판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习近平强调,当前我国经济运行总体良好,各项事业健康发展。要正确判断形势,按照党的十八大精神和中央关于今年工作的各项部署,增强信心,综合施策,扎实工作,稳中求进推动经济持续健康发展,持续努力保障和改善民生,在全面建成小康社会的征程上不断迈出坚实步伐。
据新华社天津5月15日电中共中央总书记、国家主席、中央军委主席习近平5月14日至15日在天津考察时强调,当前我国经济运行总体良好,各项事业健康发展。要正确判断形势,按照党的十八大精神和中央关于今年工作的各项部署,增强信心,综合施策,扎实工作,稳中求进推动经济持续健康发展,持续努力保障和改善民生,在全面建成小康社会的征程上不断迈出坚实步伐。
14日一早,习近平从北京乘坐城际列车前往天津,在中共中央政治局委员、市委书记孙春兰和市长黄兴国陪同下,开始考察调研。
习近平十分关心夏粮形势。在列车上,他就向随行的农业部门负责人了解全国夏粮生产情况。到武清站一下列车,他直接来到南蔡村镇丁家瞿阝村的小麦大田,仔细察看小麦长势,向农民询问田间管理和预产情况,叮嘱当地干部加强农技服务,搞好田间管理,努力争取夏粮丰收。他强调,一个国家只有立足粮食基本自给,才能掌握粮食安全主动权,进而才能掌握经济社会发展这个大局。他希望天津加快发展现代都市型农业,努力提高粮食自给能力,为确保国家粮食安全多作贡献。
随后,习近平来到滨海新区,得知这里的经济总量已经占到天津经济总量一半以上,十分高兴。他指出,要以滨海新区为龙头,积极调整优化产业结构,加快转变经济发展方式,推动产业集成集约集群发展。同时,要加快发展服务业,形成与现代化大都市地位相适应的服务经济体系。习近平强调,保持我国经济社会发展良好势头,实现“两个一百年”奋斗目标,都需要进一步深化改革,下大气力解决体制机制弊端。天津要充分利用滨海新区平台,先行先试重大改革措施,努力为全国改革发展积累经验。
习近平来到位于滨海新区的天津国际生物医药联合研究院,观看了该院自主研发产品展示,察看了分析测试中心、药物筛选中心等,详细了解国家创新药重大专项课题研发情况。看到这里集聚了一批高水平的海外归国创业人员,习近平充分肯定他们为祖国科技事业和人民健康所作出的努力。他指出,科技创新是提高社会生产力和综合国力的战略支撑,必须摆在发展全局的核心位置。我们要充分发挥科技资源丰富、科技人才众多的优势,建设科技创新高地,不断提高原始创新、集成创新和引进消化吸收再创新能力,促进科技和经济深度融合。#p#分页标题#e#
中新天津生态城是中国、新加坡两国在生态城市建设领域的重大合作项目。习近平来到这里,听取了生态城规划建设情况介绍,察看了规划实景沙盘和建设展板,并考察了生态城智能电网综合示范服务中心。习近平对生态城建设取得的成绩表示肯定。他指出,生态城要兼顾好先进性、高端化和能复制、可推广两个方面,在体现人与人、人与经济活动、人与环境和谐共存等方面作出有说服力的回答,为建设资源节约型、环境友好型社会提供示范。
保障和改善民生,是习近平调研的重要内容。他来到人力资源发展促进中心,了解中心提供的就业服务项目,并同正在现场的招聘人员和应聘大学生亲切交谈,详细询问有关情况。他还前往天津职业技能公共实训中心,了解职业技能培训情况,并同高校毕业生、失业人员、农村富余劳动力等代表座谈。习近平强调,保障和改善民生是一项长期工作,没有终点站,只有连续不断的新起点,要实现经济发展和民生改善良性循环。在听取了座谈会上各位代表的发言后,习近平指出,就业是民生之本,解决就业问题根本要靠发展。要切实做好以高校毕业生为重点的青年就业工作,加强城镇困难人员、退役军人、农村转移劳动力就业工作,搞好职业技能培训、完善就业服务体系,缓解结构性失业问题。他勉励当代大学生志存高远、脚踏实地,转变择业观念,坚持从实际出发,勇于到基层一线和艰苦地方去,把人生的路一步步走稳走实,善于在平凡的岗位上创造不平凡的业绩。他要求有关部门加大对高校毕业生自主创业支持力度,对就业困难毕业生进行帮扶,增强学生就业创业和职业转换能力。
调研期间,习近平听取了天津市委和市政府工作汇报,对天津近年来的工作给予充分肯定。他强调,加强和改善党的领导,是实现经济社会持续健康发展的根本保障。各级党委要改进领导经济工作的方式方法,善于为经济工作把握方向、谋划全局、提出战略、制定政策、推动立法、营造环境;要坚持从大局出发、从党和人民利益出发、从党性原则出发进行决策,努力提高决策能力和水平;要充分发挥党的政治优势,全面做细、做实、做好群众工作,充分激发人民群众的积极性、主动性、创造性。
中共中央政治局委员、中央政策研究室主任王沪宁,中共中央政治局委员、中央书记处书记、中央办公厅主任栗战书,中央财经领导小组办公室主任、国家发改委副主任刘鹤,人力资源和社会保障部部长尹蔚民,农业部部长韩长赋,中央办公厅副主任丁薛祥随同来津。市人大常委会主任肖怀远,市政协主席何立峰,市委副书记王东峰,市委常委,天津警备区司令员,市人大常委会党组副书记,副市长,市政协党组副书记,市政协有关副主席,市政府秘书长及有关方面负责同志出席汇报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