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9월 13일 09면] 국무원은 12일 ‘대기오염 방지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과학적 분석과 평가에 따르면, 대기오염 방지 행동계획에 소요되는 자금은 1조 7500억 위안(약 310조 5000억 원)으로, 이들 자금은 ▲‘오염 주범자가 오염을 책임진다’는 원칙에 따라 기업이 책임지고 부담한다 ▲사회자본과 민간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대기오염 방지분야에 투입한다 ▲가격 레버리지를 통해 부분 처리비용을 원활히 융통한다 ▲지방정부의 민생 분야 개선을 위해 보일러 개조와 황색표지차량(黃標車, 중국 정부의 자동차 배기기준 미달 차량) 폐차 및 노후 차량 폐차 등의 정책을 통해 지원 역량을 확대한다 ▲중앙재정에 전담 자금을 설립해 성과가 뛰어난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정책 실시를 통해 중점지역의 대기오염 방지 지원역량에 힘을 보탠다 등의 5가지 루트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행동계획은 시너지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적으로 2조 3900억 위안(약 424조 600억 원)의 GDP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그 중 대기오염처리와 관련된 환경보호산업 생산액은 1조 위안(약 177조 43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뿐만 아니라 행동계획은 산업구조조정과 생산력 최적화 배치, 기업구조전환 업그레이드, 경제성장방식의 전환을 한층 더 촉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