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21일 열립니다.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 예전과는 다른 두 가지 특별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성화 봉송을 그리스에서 시작할 때 처음으로 난민 선수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자막)컨위너스 그리스 올림픽학원 원장
아테네의 난민 수용소에서 난민 성화 봉송 주자를 선정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난민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그가 설명했습니다.
(자막)컨위너스 그리스 올림픽학원 원장
그들이 평화, 우의, 협력과 단결의 올림픽 정신
그리고 성화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이밖에 27일 진행되는 성화 인수인계식에 처음으로 올림픽 어린이 합창단이 모습을 보일 예정입니다.
이 합창단은 8살에서 16살까지의 어린이 35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합창단에 뽑힌 어린이들은 모두 지난해의 엄격한 선발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습니다.
정식 공연 전까지 합창단의 어린이들은 매주 집중적으로 리허설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 성화 인수인계식에서 올림픽 어린이 합창단이 그리스, 브라질 국가와 올림픽 대회 주제가를 열창할 예정입니다.
합창단으로 선발된 어린이 중에는 그리스 자국인뿐만 아니라 그리스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그리스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어린이도 합창단 성원으로 뽑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막)
뤄위치 올림픽 어린이 합창단 성원
여러번의 연습과 리허설을 거치면서 점차 적응하고 있습니다
전보다는 훨씬 좋아졌고 편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습니다
(자막)
컨위너스 그리스 올림픽학원 원장
(뤄위치)가 합창단에 참가하게 돼 진심으로 기쁩니다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로 전 세계에 축복을 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