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7일 한국 방문 기간에 조선핵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새로운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외국 매체들은 트럼프 정부가 조선과 국제금융시장의 연계를 차단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21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반도핵문제는 하루 빨리 대화협상의 궤도로 돌아와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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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여러 당사국들이 냉정을 되찾고 함께 노력하여 위기 속에서 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반도핵문제 해결에서 대화와 협상만이 여러 당사국의 공동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화 대변인은 지난 2005년 9.19공동성명을 예를 들며 조선핵문제는 정치와 외교 등 담판을 통해 큰 진전을 가져오기도 했었다고 상기하며 현 시점에서 대항할 것인지 대화를 할 것인지 여러 당사국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하루 빨리 조선핵문제를 둘러싼 대화를 시작하는 것 역시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를 이행하려는 노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