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오 : (기자와 통화하는) 아유, 김기자님. 불화설이라뇨. 무리한 스케줄 때문에 쓰러진 거에요.
네. 원래도 몸이 약한데 초짜라 그런지 요령도 없고,
하는데 경민 문 열고 들어오면
성오 : (놀라) 다시 전화 드릴게요. (끊고) 감독님.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경민 : 어쩐일요? 진대표님 어디계세요. 핸드폰은 계속 안 받으시는데.
성오 : 글쎄요. 저희도 계속 해보는데 안 받으시네요.
경민 : 진짜 이러실 겁니까? 대표가 어딨는지 사무실에서 몰라요?
성오 : 아휴, 알면 말씀 드리죠.
경민 : 후- (미치겠고...) 어느 병원이에요.
성오 : 네?
경민 : 체리 아프다면서요. 어느 병원이냐구요.
성오 : 가, 가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