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恐怖直播》韩语剧本【#68】

  박정민(전화)
윤영화씨! 내가 보안 유지해야 한다고/ (했죠?)
윤영화, 무릎 위에 두었던, 박정민과 연결된 휴대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곤 박정민으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문자를 카메라 앞에 들이대며.
# 박정민 문자메세지 : [지금 대통령 오는 중!]
윤영화
여기 경찰이 직접 얘기했습니다. 지금 옆 방에 있습니다.
인이어 경고음, 한참을 가다가 멈춘다.
범인(전화)
바로 사과한다는 거네요?
윤영화
네. 지금 바로요! 잠시만 있으면 바로 사과합니다.
AM 10:33 인질
#20
# 프롬프터 [8번 상판에 이지수 기자 스탠바이]
윤영화(토크 백)
(깜짝 놀라며) 뭐야? 이거.
오디오 엔지니어(토크 백)
국장님이 말하지 말라고 하셔서... 지금 저 안에 계세요. (안절부절)
이지수의 무사함은 확인했지만 인질들과 함께 고립된 줄은 몰랐던 윤영화, 자신도 모르게 욕이 새어
나온다.
# 모니터. SNC방송 화면. 이미 스탠바이를 마친 상태 이지수 기자.
윤영화
박노규씨. 마포대교 현장에 저희 기자가 나가있는데요 잠시만 현장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제 말 들립니까?
# 모니터. SNC방송 화면. 윤영화/이지수 화면 분할.
이지수(TV)
네. 마포대교 폭발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