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기름의 사랑 이야기(위)
옛날 한 물병 속에는 물과 기름이 살았답니다. 물과 기름 둘은 너무나도 사랑하던 사이었죠.
둘은 너무나도 사랑해서 서로 섞이고 싶어했지만 서로 섞이고 싶어 할수록 둘은 멀어질 수밖에 없었답니다.
어느 날 집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구와 나무란 나무는 다 태우고 어느덧 물병까지 옮겨왔답니다.
위에 있던 기름이 말했어요. "물아, 내가 널 사랑하는 거 알지? 이 불은 나만 태우면 저절로 없어질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
그러자 울며 물은 말했어요. "불은 나를 당해내지 못해, 기다려 내가 네 위로 올라가서 구해줄게."
词汇空间
기름 油
태우다 使……燃烧,烧焦
어느덧 不知不觉之间
저절로 自动,自己
없어지다 没有了
당해 내지 못하다 抵挡不住,招架不住
美丽译文
水和油的爱情故事(上)
从前在一个水瓶子里生活着水和油,水和油非常相爱。
两个人因为太相爱很想融合在一起,但越想融合在一起两个人就变得越远。
有一天家里着了火,火把家具和树都烧光了,火势很快蔓延到了水瓶子的身边。
在上面的油说:“水,你知道我是爱你的吧?这把火若把我燃烧了,就会自己消失的,所以不要担心。”
而水哭着说:“火抵挡不住我的,我到你上面去救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