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아줌마 누구세요?
한경: 난 나 아줌마가 아니라고요..
아이: 엄마, 냄비 파는 아줌마 또 왔어!
한견: 나 냄비 파는 아줌마 아니...
엄마: 어머, 한경이 왔구나.많이 컸네.
한견: 안녕 하셨어요?
엄미: 그래, 고모 결혼식을 잘 칠렀고? 너 할머니도 호주에서 나오셨다며?
한경: 네.
엄마: 어쨌든 새 아빠 말씀 잘 듣고 동생이랑 싸우지 말고 잘 지내야 된다.
。
한경: 네.
엄마: 다림이랑 방 같이 써도 괜찮지?
한경: 아빠, 엄마 서울 아줌마 다 됐다. 드라마에 나오는 깍쟁이 아줌마같애. 걱정마, 나 잘할 수 있을 거야. 왜냐고? 서울 대한이가 있잖아. 걱정하지마,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