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오~늘 밤~이 삼~백일째. 독~수공~방 외~롭구나.
팔복: 마마~오늘 밤은...
친득: 이몸과 함께...
장생: 허!
칠득:오~늘 밤도 공 쳤구나.
팔복:송~곳이나 꺼내시오.
칠득:얼마~나 찔~렀는지 송~곳 끝이 무~디구나.
칠득:태~후 마마. 억~울하오.
육갑:못~난 년들.
칠득/팔복:소~근 소~근, 쑥~덕 쑥~덕.
육갑:말~을 해라. 이년들아.
비1:지금 저 광대들이 우리들 얘기 가니까...
비2: 침칙하시오. 대비께서 께신데 무슨 일이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