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보다 3원 20전 떨어진 1리터에 1931원 90전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셋째 주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휘발유 값은 14주간 94원 40전 떨어졌습니다.
경유는 2원 70전 내린 1757원 10전, 등유는 2원 40전 내린 1377원 90전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휘발유 값이 리터당 2009원 10전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충남, 경기 순이었습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이지만 그동안의 국제가격 하락분이 반영돼 국내가는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