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엔 약세에 투자하는 엔 선물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엔 선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지난 18일까지 천49억 원으로 전 달보다 8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 당 엔화 환율은 지난 18일 90.065엔으로 지난 2010년 6월 이후 31개월 만에 90엔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엔화는 미 달러를 대신해 세계적인 안전자산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엔화 강세에 대한 투자가 일반적인 현상이었다며, 엔 약세 속에 투자가 증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