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 세계경제에 대한 논의가 금융위기의 잘잘못을 따지는 단계를 넘어 공조를 이야기하는 데까지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총재는 3,4년 전까지도 주요 20개국 회의에서 서로 비난하기만 했지만 이젠 국제 협력을 논하는 것이 시대의 기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노벨상을 받은 학자들의 연구 주제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경제주체 간의 협력을 꾀하는 내용이라며 이 역시 금융위기 이후 시대정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