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중단된 미국에 대한 굴 수출이 빠르면 이 달안에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굴 위생관리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미국 식품의약국 실사단이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강평회에 참석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실사단과 한·미 패류 위생양해각서를 갱신하기로 합의해 점검 결과에 대한 평가가 끝나는 이달 말쯤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은 남해안 굴 생산해역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지난해 5월부터 우리나라 굴 수입을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