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정치라는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인데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있다며 하루 빨리 국회가 통과시켜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않아 안보분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국가안보실장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걱정스럽고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도 정부조직법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포함한 국정 현안들을 잘 챙겨나가야 한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꼭 챙겨야 할 정책 사안과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안, 조속한 의사 결정이 필요한 사안들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