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가공식품 가격과 공공 요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저소득, 서민층의 부담감이 가중될까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서민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부당편승 인상 등에 대해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증세 논란과 관련해선 공약사항 이행과 관련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민 세금을 거둘 것부터 생각하지 말고 낭비를 최대한 줄이고 지하경제를 양성화하는 등의 가능한 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 등 주요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후속조치 진행 계획을 철저히 잡고, 공약사항과 관련한 문제점을 파악해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