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군피해여성 문제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망언을 규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자리에서 종군피해여성에 대해 피해 증거가 있다면 한국이 보여줘야 한다던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망언이 나오는 등 아베 신조 내각 출범 이후 일본사회가 우경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13일 아침 일본 오사카 경찰이 일본내 종군피해여성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단체인 '간사이 네트워크' 소속 회원 4명의 집과 사무실을 수사한 것에 대해서도 항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