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2013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오늘(3일) 충북 오송에서 개막해 24일 동안 '미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아름다움이 시공을 초월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하는데요.
충북 오송으로 가봅니다.
임재성 기자!
개장이 이제 한 시간도 안 남았군요? 현장 분위기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잠시 뒤 8시 개장을 앞두고 이곳 박람회장에서는 테이프 커팅식 준비와 함께 마지막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1년여에 걸쳐 준비를 마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를 넘어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월드 뷰티관과 생명 뷰티관으로 구성된 '주제 전시관'을 비롯해 모두 9개의 전시관에서는 아름다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오감을 이용한 힐링 체험관과 국내.외 굴지의 367개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참여하는 뷰티 마켓,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뷰티 인형관 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K-POP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거의 매일 진행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됩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들은 3분 거리의 KTX 오송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오늘 오후 4시에 열릴 개막식은 KBS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됩니다.
지금까지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현장에서 KBS뉴스, 임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