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정확한 사상자 수와 명단을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언론이 사망자가 2명이고 부상자가 60여 명이라고 보도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거나 미국 측으로부터 연락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30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객 291명을 국적별로는 보면,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이라고 아시아나 측은 밝혔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어제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며, 우리 시각 오늘 새벽 3시 28분 미국 샌프란시크코 공항 28번 활주로에 착륙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에는 현재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돼,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