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14편 착륙 사고로 폐쇄됐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 2개가 현지시각으로 6일 오후 6시28분 정상화됐다고 공항 당국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되면서 33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많은 승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취소 항공편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항공기 70여 대는 주변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버진 아메리카 항공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거치는 항공권 구입 고객에게는 8일까지 일정 변경에 수수료를 매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