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졌죠?
<리포트>
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본부를 마련하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을 본부장으로 사고 항공사 전담반 등 6개 대책반,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재 담당 공무원들이 모두 비상 소집된 상태로, 외교부 등 관계 부처·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사고수습본부와는 별도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항공철도사고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또 사고가 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담당 공무원 네 명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사고수습본부는 현재 미국 공항 당국과 연락해 사상자 규모와 명단을 파악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