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프는 소름끼치는 억지 미소를 지으며,맥고나걸과 악수하고 있었다. 그와 살짝 눈이 마주친 해리는 그에 대한 스네이프의 감정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그러나 해리는 이것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았다. 내년에는 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만 같았다. 물론 호그와트 기준으로 보았을때 말이다.
그날은 퀴디치를 이겼던 때보다도, 크리스마스 때보다도, 산더미만한 트롤들을 쓰러뜨렸을 때보다 더 좋은, 해리의 인생최고의 저녁이었다·. 그는 오늘 밤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해리는 시험 결과가 나을 것이라는 사실을 거의 잊고 있었지만, 성적은 나오고 말았다. 놀랍게도, 그와 론 모두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다. 헤르미온느는 물론 1학년에서 최고 점수를받았다. 턱걸이를 하긴 했지만 심지어 네빌도 시험을 통과했다. 마법의 약 성적이 무척 나쁘기는 했지만 다행히 약초학 성적이 좋아 만회가 뵉었다,고일은 심술궂은 만큼이나 어리석었으므로 떨어지기를 바랐지만.그 역시도 통과했다. 너무나 쓰라린 일이었지많 론이 말했던 것처럼 인생에서 모든 걸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다.
갑자기 그들의 옷장이 비워지고, 짐이 꾸려졌으며, 화장실한쪽 구석에서는 네빌의 두꺼비가 발견되었다. 모든 학생들에게는 방학 동안에 마법을 써서는 안 된다("제발 우리에게 이말을 하는 것 좀 잊어버렸으면 좋겠어.' 프레드 위즐리가 슬프게 말했다)고 경고하는 통신문이 나누어졌다. 또 그들을 배에태워 호수를 건네주기 위해 해그리드가 왔다. 그들은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탈 것이다. 웃고 떠드는 사이 시골 풍경은 점점더 푸르러지고 점점 더 산뜻해졌다.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모양의 젤리를 먹으면서 그들은 머글 마을들을 급히 지나쳐 갔다. 마법사 망토를 벗고 재킷과 코트로 갈아입었다. 킹스 크로스 역 9와 3/4번 승강장에 들어왔다.
그들 모두가 승강장에서 내리는 데는 좨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들이 한꺼번에 딱딱한 벽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머글들을 깜짝 놀라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쭈글쭈글한 늙은 차장이 개찰구 옆에 서서 그들을 두세 명씩 내보냈기 때문이었다.
"이번 여름에 꼭 놀러와." 론이 말했다. '너희 둘 다-부엉이를 보낼게."
"고마워.' 해리가 말했다. '7도 기대를 갖고 기다릴 무언가가 필요할 거야.'
그들이 머글 세계로 돌아가는 출입구 쪽으로 걸어갈 때 사람들이 그들을 밀치며 지나갔다.
◎떤, 해리 !"
"잘 가, 포터."
"여전히 유명하군."론이 그에게 씩 웃으며 말했다.
'내가 갈 곳에서는 아냐, 장담해." 해리가 말했다.
그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출입구를 함께 지나갔다.
"저기 있어, 엄마,저기 있어,봐!"
그건 론의 여동생 지니 위즐리였지만,그녀는 론을 가리키고있지 않았다
"해리 포터야!"그녀가 소리쳤다. "봐,엄마! 난 보여一"◎各히 해, 지니, 손가락질을 하는 건 버릇없는 짓이야."위즐리 부인이 그들에게 미소를 지었다.
'따쁘게 보냈니?' 그녀가 말했다.
'대단히요' 해리가 말했다. ◎씩와 스웨터 감사했어요, 아줌마"
"오, 뭘 그런 걸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