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버논 이모부였다. 여전히 보랏빛 얼굴에, 여전히 코밑수염을 기르고 있는 그는 보통 사람들이 가득 찬 역에서 새장속에 넣은 부엉이를 들고 있는 해리의 뻔뻔스러움에 여전히몹시 화난 것처럼 보였다. 그의 뒤에는 페투니아 이모와 두들리가 서 있었는데 해리를 보자 겁에 질린 것 같았다.
"해리의 가족들이시군요!" 위즐리 부인이 말했다
◎런 셈이죠." 버논 이모부가 말했다. "서둘러라,얘야,하루종일 걸리겠다. " 그리고는 그는 걸어갔다.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와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나누기 위해 머뭇거렸다.
"여름 지나고 보자, 그럼.'
'방학- 어- 잘 보내길 바래." 헤르미온느는 사람이 어떻게그렇게 불친절할 수 있을까에 충격 받았는지, 확신이 없다는표정으로 버논 이모부의 뒤를 바라보았다.
"그럴게." 해리가 이렇게 말했을 때,그들은 그의 얼굴에 퍼지는 웃음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들은 우리가 집에서 마법을쓰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는 걸 몰라.난 이번 여름을 두들리와재미있게 보낼 거야‥‥‥
7제2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f業권에서 계속됩니다
요즘 전세계 출판계는 가난에 시달리던 한 이혼 여성을 일약 신데렐라로 만들어놓은 동화 해리 포터 시리즈 신드롬에쉽싸여 있다. 현재 努개 언어로 135개국에서 출판돼 2천만 부이상이 팔려 나가면서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시리즈는 아동도서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물을 제치고세계적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년 전인 지난 7년 6월 영국의 블룸스베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무명작가」교 롤링의 처녀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for◎ 只沇訂 aH? 77e 刃凉79p7fr'S Sf7He; 미국판은 刃37y f7街faHs the S7r771er'S StGHe)'은 발간되자마자 단숨에 인기 고공비행을 시작해 올해의 어린이도서상과 스마티즈상 금상 등 영
국의 어린이도서상을 쉽쓸었으며,곧 독자와 평론가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뒤따랐다.
다음해에 나온 해리 포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777y f77er rind He C7am77r 7f Se☞7ts)' 도 역시대히트였다. 영국에서 시작된 해리 포터 선풍은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핀란드, 덴마크, 스페인, 스웨덴 등유럽 각국으로 이어져 계속됐으며 심지어 자국에서의 출판을기다리지 못하고 영국으로 인터넷 주문을 하는 극성 팬들도늘어났다.
그 세 번째 책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777y f37?anti He atsru? 7? 7777an)'가 첫선을 보인 지난 7월 8일에는어린이들이 그 책을 사기 위해 학교를 무단 결석하는 일이 없도록 출판사가 학부모들의 바람에 따라 그 출시 시기를 오후로 미루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을 정도였다. 또 그날 하룻동안미국의 애틀랜타 시내에서만 팔린 양이 무려 5만 권이었다고하는데, 이 판매량이 독일에서 베스트셀러 瑞위권 소설이 1년간 팔리는 수치라는 걸 생각한다면 이 소설의 인기가 얼마나대단한 것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이상한 일은 이 책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