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헥........헥.....
">_<맞구 ㄴ ㅏㅇ ㅏ>_<!!!!!!"
"예..예원아..-_-..왠일이야...."
현성이가 흠칫 놀란 얼굴로 내게서 거리를 떨어뜨리며 물었다.
"은성이는 어딨어??!"
....현성이와 상고애들 3명이 더 있었지만...
승표도..은성이도 없었다...
"은성이..왜...??"
.......뚫어져라...ㅡ.,ㅡ
"...??"
이자식..정말 내타입이란 말야..........ㅡ.,ㅡ
"왜그래..예원아..야..너네 먼저 들어가있어.금방갈께.."
"얘 그때걔지?학교철조망에 손가락 끼었던애"
=_=.......난 고개를 홱 돌려버려따...
젠장..썩을...
"^^;너네 먼저 들어가있어"
....혹시..아까 전봇대 뒤에 숨은놈도..ㅡ.,ㅡ 내가 손가락 끼었던 애라
ㄸㅏ라와본건가..??ㅜ_ㅜ??정말 그런건 ㄱ ㅏ..ㅜ_ㅜ.....
그 세놈이 골목 어귀로 사라지고..현성이만이 남았다.
"은성이..어딨어???"
"은성이?왜?연락 안돼???"
".....너 토요일날 은성이랑 같이 놀았지???과천에서..^-^??"
"응.....왜..??"
"거.짓.말.=_=.은성인 토요일날 부산이라고 했어-_-지은성 어딨어.
넌 아는거 다 알아..ㅇㅓ 서 말해..-_-"
"..나 진짜 모르는데"
현성이는 조금씩 나를 슬금 슬금 피하며..목소리를 부자연스레 떨고있었
다.
"거짓말..ㅡ.,ㅡ ...여자만나러 간거야..그렇지??그런ㄱㅓ지??"
난 기회다 하고 나의 얼굴을현성이 얼굴에 밀착시키며 물었다-_-
"아니야!!!!!!!!!!!!!!!!그건 절대 아니야!!!!!!!!!"
"호오..ㅡ.,ㅡ 수상해...그럼 어딨는지 안단 소리구만....??"
"=_=난 정말 몰라.예원아.니가 전화해봐"
"=_=....좋았어.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나도 정말 몰라...."
"가자-_-"
".......어딜...??"
"너따라다녀야겠다.-_-오늘 시간도 많고하니..잘되어 부렀다(이미지 관리 전혀안함-_-^)
"..ㅜ_ㅜ..나 지금 소개팅 하러 가야돼..예원아..봐주라.."
"그게 내 전문이야.가자."
"..ㅜ_ㅜ..예원아..나 1년동안 여자없이 살았어..ㅜ_ㅜ"
"울엄마 줄텐께..가드라고.."
"ㅜ_ㅜ...원하는게뭐야.대체"
"...은성이네집 어디야..-_-??"
"........어??"
"은성이네 하우스 어.디.냐.구.ㅡ.,ㅡ"
".............................."
..........
...............
............................
......................................
"야..여기 별양동..부자동네잖아......"
"...여기 어디랬어..회색 벽돌로 싸져있는집......좀 찾아와!지지바야!
집구경 하러 왔냐!!!!"
"=_=..이런집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다.왜..-_-회색 벽돌집이 한둘이냐!배
고파 죽겠구만 이상한데 끌고 와노코..ㅜ_ㅜ"
".....집앞에 스포츠카 서있는집...빨간 스포츠가 서있는집..."
".........저기 아냐..??"
"어디어디!"
"저기..꼭대기에..-_-...보이는거 같다.-_-"
"렛츠고!!!!!!!!!!!"
"한예원..ㅜ_ㅜ...죽일꺼야.....ㅜ_ㅜ........"
.........
............
...............
으윽......힘들어......ㅜ_ㅜ......ㅜ_ㅜ.....
어쨋던 다왔다......
집 꽤 좋은데...........?????????
"은성이...보기랑 틀리게 ...부잣집 도련님이네....."
"뭐야!!은성이가 어ㄸ ㅐ 서!!!!!!"
"풀숲의 잡초 같잖아-_-..어쭈..남친이라구 감싸는거냐-_-??"
"ㄴ ㅐ 가 워 언 주 ㅔㅇ ㅔ=_=..그나저나..이놈을 기습해야하는데..
기달리봐..전화해보ㄲ ㅔ"
뚜르르르르르.......뚜르르르르르르.....뚜르르르르르르.....뚜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뚜르르르르르르...뚜르르르르르....
............
..............
"안받어??"
"어........다시 해보께"
..........
10번을 넘게 전화를 걸어도..그놈은 받지 않았다.....
젠장..확 벨을 눌러 보 ㅏ!!!!!!!!!?!??!
"야..경원아....."
"왜..!!추워 죽겠어..ㅜ^ㅜ"
"가위바위보해서..진사람이 벨눌르기"
"-_-..내가왜-_-??"
"..무서워...ㅜ_ㅜ"
"난 지금 여기 온것만 해도 너에대한 배려를 최대한 해줬다고 생각해
=_=^더이상 무리한 요구는 삼가해주지 않겠니..-_-??"
"..ㅜ_ㅜ...얘네 엄마 무서울꺼 같아..통역사라는데.....ㅜ_ㅜ"
"푸헤헤헤>_<지은성네 엄마가 통역사라구!?>_<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_<
푸 ㅎ ㅔ ㅎ ㅔㅎ ㅔ>_<"
"죽어라!!!!!!!!!!!!!!ㅡ.,ㅡ"
"ㄲ ㅑ 악!>_<오 ㅐ ㅇ ㅣ ㄹ ㅐ!!!!!!!!!!!!!!!!!!!!!!!!!"
우리는 약 10분가량 그곳에 세워진 빨간 스포츠카를 뺑뺑 돌며
정신병원 앞 잔디밭에서나 볼수있는 광경을 연출했다-_-...
"누가 이렇게 시끄러?!?"
코 ㅏ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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