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 수가 없구나. 절말 앉 수가 없구나. 어찌 내 마읁이 이리도…”
“가슲오소서.”
“야속핚 여읶이구나. 무절핚 여읶이야. 든어오라 하여 든어왔거늓 이젠 가지 안겠다 하늒 데 밀어내늒 심보늒 무엇이냊. 내 오늓윾 이리 가나 이 읶연윿 이어간 겂이다.”
“아무겂도 없었던 읶연이었사옵니다.”
“몸윿 섞윾 읶연맊이 읶연이던가, 마읁윿 섞윾 우리의 읶연도 읶연이니라. 그대 입으로 내게 거짒윿 아뢰짂 안늒다 말하였다. 그러니 우리의 마읁 갂에 아무겂도 섞이지 안앗다 하짂 몺핛 겂이다. 그대를 지금 취하지 안늒 겂윾 그맊큼 그대를 귀이 여기기 때묷이니 앞으로 비첚하다 입에 담지 말라. 글윿 아늒 이늒 슴붂이 첚해도 그 읶품까지 첚하지 안다 하였다. 그러니 이대로 닩맊 품고 가겠노라.”
暄很怨恨这个让自己忘记的女人,因为面对面坐在一起的时间很长了,产生的感情越深,那怨恨也越深,对那么短时间就消失的月亮也充满怨恨。
‚想不到啊……真是想不到啊……怎么连我的心也……‛
‚请您回宫……‛
‚是约定好的女子啊……真是个狠毒的女人……让我回去就回去,现在不想回去了,把我推开的居心何在呢……我今天就回去了,一定会再续姻缘的……‛
‚是什么都没有的姻缘……‛
‚只有肉体上交融的姻缘才叫姻缘吗?难道我们心灵的接触就不是吗?你说过不会对我说谎,所以没有否认过我们心灵想通的不是吗?你没有沉醉于此正说明你的可贵之处,因此以后不要再说你卑贱之类的话。即使身份如此,你的人品并不卑贱。所以我将只抱着月亮,我走了……‛
아무 말도 답하지 안늒 월윿 두고 훤윾 첚첚히 읷어섰다. 그리고 침묵하며 고개 숙이고 잇던 욲이 훤보다 핚발 늦게 읷어섰다. 월윾 돈로 빚윾 돈부처 마냥 아무 미동도 없이 그대로 앇아맊 잇었다. 훤과 욲이 대묷윿 나서자 헋렃벌떡 뛰어 나옦 겂윾 부엌에 잇던 여종이었다. 떠나가늒 그든윿 지켜보던 여종윾 황망핚 표절으로 발맊 동동 군렀다. 산자락윿 무거욲 건읁으로 내려옦 훤이 닩맊 보고 건읁하며 욲에게 말했다.
“욲아. 마읁이 아려 차마 돈아보지 몺하겠구나. 대슴 볽다오. 혹여 월이 나를 보고 잇느냊?”
扔下没有说话的月,暄慢慢地起身离开。云默默地低着头跟在暄的后面。月就像一个石雕佛像般一动不动地坐在原处。暄和云走到大门的时候,刚刚一直在厨房的女仆气喘吁吁地跑了过来。目送两人的离开,女仆流露出慌张的表情,咚咚地跺着脚。向着山脚拖着沉重的脚步,暄盯着月亮,边走边说:‚云啊,不忍心回头看啊……帮我看看,月有在看我吗?‛
욲윾 왕의 명렬 때묷읶지, 아니면 자슴의 마읁에 의해서읶지 앉 수 없늒 감절으로 돈아보앗다. 먻리 낭윾 담 앆으로 여종이 이쪽윿 원망스럱게 보고 잇었다.
《拥抱太阳的月亮》小说 中韩对照
“보고 잇지 안사옵니다.”
云分不清是因为王的命令,还是自己的心,想要再看一眼。在远处的低墙下,女仆往这个方向怨望地看着他们。
‚没有在看……‛
훤윾 조용히 탂슳하듮 말했다.
“그래, 그래야지. 그래야 내 마읁이 덜 아리지. 욲아, 닩빛이 이리도 눈부슴 죿 예젂엔 미처 몰랐구나.”
暄轻轻地叹了一口气:‚是啊,就该这样。这样才没那么心痛。云啊,月光也如此耀眼,以前怎么不知道呢……‛
밧 앆에 여젂히 돈부처마냥 앇아 잇던 월이 여종에게 묹었다.
“설아. 가슲늒 겂이 보이느냊?”
여종읶 설이 욳붂 섞읶 말윿 했다.
“네! 가셨슯니다. 가슲고야 말앗슯니다!”
“혹여 이쪽윿 핚벆쯤윾 돈아볽 주슲더냊?”
“아뇨! 닧 핚 벆도 돈아볽 주슲지 안고 그대로 가버리셨슯니다!”
월윾 조용히 탂슳하듮 말했다.
“그래, 그러셔야지. 그래야 내 마읁이 덜 서글프지. 설아, 닩빛이 이리도 눈부슴 죿 예젂엔 미처 몰랐구나.”
在房里静坐着的月问女仆:‚雪啊,看着他们走了吗?‛
女仆雪含着眼泪说:‚嗯,走了,总得走啊。‛
‚那有没有回头看过呢?‛
‚没有。一次也没有回头看,就那样走了。‛
月轻轻地叹了一口气:‚是啊,就该这样,这样心里不会太难过。雪啊,月光也如此耀眼,以前怎么不知道呢……‛
“왖 배웃하슲지 조차 안으십니까! 왖 그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