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구말구." 노인이 말했다. "난 네가 내 솜씨를 의심해서 떠난 것이 아니란걸 알고 있어."
“我记得,”老人说。“我知道你不是因为没把握才离开我的。”
"아버지가 할아버지 곁을 떠나게 했어요. 전 어리니까 아버지 말을 따라야 했구요."
“是爸爸叫我走的。我是孩子,不能不听从他。”
"알아." 노인은 말했다. "당연한 거지."
“我明白,”老人说。“这是理该如此的。”
"아버진 신념이 없어요."
“他没多大的信心。”
"그래, 그렇지만 우리에겐 신념이 있지, 그렇지 않니?"
“是啊,”老人说。“可是我们有。可不是吗?”
"맞아요." 소년이 말했다. "테라스에서 맥주를 사드리고 싶어요. 선구(船具)는 나중에 나르기로 해요."
“对,"孩子说。"我请你到露台饭店去喝杯啤酒,然后一起把打鱼的家什带回去。”
"좋아." 노인이 말했다. "어부끼리 사양할 건 없지."
“那敢情好,”老人说。“都是打鱼人嘛。”